벽지이야기 벽지 vs 페인트 vs 인테리어 필름
집을 고치려고 마음 먹었다면 우선 마감재의 종류부터 골라야 한다.
벽 마감재만해도 벽지, 페인트, 인테리어 필름 등 종류에 따라 개성도 다르기때문.
장단점을 꼼꼼이 비교해 우리집에 꼭 맞는 마감재를 정해보자.
국내 건축 문화에 최적, 다양한 패턴과 질감 벽지
벽지의 매력은 시즌마다 쏟아져 나오는 풍성한 디자인에 있다. 기존 제품 외에 매 시즌 유행하는 패턴과 컬러, 질감을 반영한 신제품이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은 것. 최근에는 페인트 못지 않은 다채로운 솔리드 컬러 벽지도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이가 주는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실크 벽지의 경우, 중성 세제로 쓱 닦아내면
깨끗하게 유지 가능한 높은 내구성도 장점이다. 요즘에는 벽지에 풀을 발라서 보내주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어 셀프 시공도 더욱 쉬워졌다.
해외와 달리 시멘트로 벽체를 세우는 공법을 많이 사용하는 국내 건축 환경에 적합한 마감재는 벽지다.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서는 핸디코트를 바르는 등 별도의 추가 공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
컬러 선택의 자유와 경제적인 비용 페인트
원하는 색상은 물론 톤의 조절까지 원하는대로 조정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하학, 플라워 등 패턴보다는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컬러만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손쉬운 선택이 된다. 벽지에 비해 저렴한 비용과 셀프 시공도 충분히 가능한 경제적인 마감재.
단, 핸디코트를 바르는 등 완성도 높은 시공의 경우 비용도 상승한다.
벽지,합판, 시멘트 등 기존 마감재의 종류에 상관 없이 시공 가능하는 점에서도 실용적이다.
간편한 시공, 고급스러운 디자인 인테리어 필름
인테리어 필름은 우드부터 메탈, 솔리드 컬러 등 다채로운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
시트 뒷면에 접착제 처리가 되어 있어 간편한 시공이 가능한 것도 커다란 이점. 벽지나 페인트에 비해 비싼 가격때문에 공간 전체에 시공하기보다는
포인트 벽이나 냉장고, 싱크대, 문, 창틀 등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벽체의 기본 마감이 합판이나 금속 등 매끈하게 다듬어진 면이어야 내구성이 높다.
보통 시멘트 벽이나 벽지, 페인트 등으로 마감되어 있는 벽에는 직접 시공하지 않고 별도의 추가 공정 후 시공한다.
벽지, 페인트, 인테리어필름 비교
|
벽지 |
페인트 |
인테리어 필름 |
| 디자인 |
패턴&컬러&질감 다양 |
컬러 다양 |
패턴&컬러 다양 |
| 이미지 |
부드럽고 따뜻함 |
모던하고 차가운 인상 |
디자인에 따라 다름 |
| 시공 편의성 |
벽지 종류에 따라 다름
(종이 > 실크) |
높음 |
높음
(전문 업체 시공의 경우) |
| 가격 |
인테리어 필름 > 벽지 > 페인트 (일반적인 평균 가격 기준) |
| 유지관리 |
쉬움 |
쉬움 |
쉬움 |
국내 건축 환경
(벽 마감재 용도) |
가장 적합한 마감재 |
적합하지 않음 |
적합하지 않음
(싱크대, 가구, 문 등 부분 시공 적합) |
시공 가능
범위 |
벽, 천장,벽지나 시멘트 벽 시공 위주
(별도의 보강 작업을 거치면 공간 제약
없음) |
벽, 천장, 문, 문틀 등 거의 모든 공간과
가구 등 사물 가능
(기존 마감재 종류와 상관 없음) |
벽, 문 등 공간은 물론 싱크대, 냉장고 등
가구, 가전 제품 리폼 가능
(합판 위 시공 권장 (벽체 마감의 경우 주로
상공간에 사용) |
| 셀프 시공 |
가능
(종류에 따라 업체 시공 권장) |
가능 |
가능 |
0
